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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남은 기간, 연말정산 영끌을 위해 해야 할 7가지

Alpha_JEJIA 2025. 11. 21. 15:09

2025년도 남은 기간, 연말정산 환급을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를 정리한다. 카드·현금영수증 사용 전략, 월세·주택청약·장기주택담보대출 공제, 의료비·교육비·기부금, 연금저축·IRP, 결혼·출산 공제,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활용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2025년도 남은 기간, 연말정산 영끌을 위해 해야 할 7가지

“연말정산 영끌, 올해도 뒤늦게 검색하고 계신가요?”

연말정산 환급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조용히 흘려보내게 될 수 있다는 사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체감하셨을 것이다.

다행히도 2025년 귀속 연말정산은 제도가 꽤 손보여져서, 남은 기간에만 잘 챙겨도 환급을 꽤 공격적으로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 지금부터 체크리스트만 따라가면 된다.

연말정산, 대충 넘기면 13월의 월급이 반 토막 날 수 있다
지금 남은 기간 체크만 잘 해도 환급 규모는 완전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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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영끌, 무엇을 최대한 끌어 모으는 걸까?

여기서 중요한 건 “얼마를 벌었는지”보다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다. 카드·현금영수증·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연금저축·주거비(월세·대출 이자 등)·가족 상황(자녀·혼인·부양가족)마다 적용되는 공제 규칙이 따로 있다.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행동을 정리해 체크리스트로 만들면 훨씬 덜 복잡해진다.

2025년도 남은 기간, 연말정산 영끌을 위해 지금 해야 할 7가지

  1. 내 연봉·가족 구성부터 정확히 정리하기이 정보들이 바로 카드 사용 한도, 월세 공제 소득 기준, 각종 세액공제 한도를 결정하는 기준값이 된다. 회사 인사팀이 올려준 연말정산 안내서나 국세청 연말정산 안내 PDF를 한 번만 훑어봐도 큰 그림이 잡힌다.
    아무리 공제 항목을 열심히 챙겨도, 기본 전제인 ‘총급여’와 가족 정보가 틀리면 계산은 전부 잘못된다. 올해 예상 총급여(상여, 수당 포함)를 대략 잡고, 배우자·자녀·부모님 중 누가 인적공제 대상인지 한 번에 정리해 둔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세액공제, 출산·입양 여부, 6세 이하 여부도 함께 체크한다.

  2. 카드 vs 체크·현금영수증 전략 다시 짜기이미 25%를 넘긴 상태라면, 그 다음부터는 체크카드·현금영수증 비중을 높여 공제율을 끌어올리거나, 대중교통·전통시장·도서·공연·헬스장 등 가산공제가 붙는 항목들로 지출을 옮기는 편이 유리하다. 카드 앱에서 올해 누적 사용액과 분류별(대중교통, 온라인, 마트 등) 사용 내역을 한 번 뽑아보는 것만으로도 전략이 눈에 보인다.
    카드 공제의 출발점은 총급여의 25%다. 연간 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이 이 기준을 넘는 순간부터, 그 초과분에 대해 15~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직 25%를 못 채웠다면 남은 기간에는 일단 “쓰되, 증빙은 꼭 남겨라” 전략이 필요하다.

  3. 월세·주택청약·주택담보대출 “주거 3종 세트” 점검하기주택청약종합저축을 꾸준히 넣고 있다면, 올해 안에 공제 한도(연간 납입 한도)를 채울 수 있는지 계산해 보는 것도 좋다. 이미 내 집이 있고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1주택자라면, 대출 조건(고정·변동, 상환기간 등)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다른 만큼 은행 이자 납입 내역과 대출 약정서도 함께 챙겨둔다.
    2025년 귀속 연말정산에서는 무주택 세대주의 월세 세액공제 기준과 한도가 올라가고, 주택청약·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공제도 확대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무주택이고 전월세로 살고 있다면, 월세 계약서, 계좌이체 내역, 주민등록등본 주소를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4. 의료비·교육비·기부금, 지출 타이밍 조정하기만약 내년으로 미뤄도 되는 지출이라면 상관없지만, 어차피 올해 안에 할 예정인 치료·검진·교육비·기부라면 “올해 안에 결제해서 공제를 올해에 몰아주는 것”도 전략이 된다. 단, 의료비·기부금은 현금 결제 시에도 영수증·기부금 영수증 등 증빙이 반드시 필요하니, 병원·학교·기관에 증빙 발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다.
    의료비와 교육비는 연말정산에서 “생각보다 큰 금액”을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이다. 특히 6세 이하 자녀 의료비, 산후조리원 비용, 장애인 의료비, 고액 기부금 등은 일반 항목보다 공제 한도나 공제율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5. 연금저축·IRP 한도까지 채워 절세 + 노후 준비 동시 진행이미 연금저축·IRP를 보유하고 있다면, 남은 기간에 올해 납입액이 세액공제 한도(연금저축·IRP 합산 최대 900만 원)의 어디쯤 와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그 다음 여유 자금 내에서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 납입 계획을 세우면 된다. 연금계좌는 중도해지 시 세금이 크게 붙을 수 있으니, 단기 자금은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연말정산 영끌에서 빠지면 섭섭한 게 바로 연금계좌(연금저축 + IRP)다. 연금계좌에 납입하는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대략 12~16% 수준의 세액공제 효과가 있다. 즉, 연금계좌에 700만~900만 원까지 넣으면, 수십만 원 단위로 바로 환급액이 달라지는 구조다.

  6. 결혼·출산·자녀 관련 공제 조건 다시 보기출산·입양이 있었다면 자녀 세액공제, 출산지원금·출산·보육수당 비과세, 산후조리원 의료비 세액공제가 동시에 얽혀 있다. 주민등록등본, 출생신고일, 산후조리원 영수증, 회사에서 받은 출산·보육 관련 수당 내역까지 문서로 정리해 두면 연말에 서류 찾느라 시간을 날리지 않는다.
    2024~2026년 사이에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는 한 번만 쓸 수 있는 “결혼 세액공제”가 생겼다. 올해가 혼인 1년 차라면, 언제 신고했고, 올해 분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신청할 것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7.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시뮬레이션 한 번 돌려보기 여기서 나오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카드 사용을 더 할지, 연금계좌에 추가 납입을 할지, 월세 공제를 챙길 수 있을지”를 시뮬레이션해서 남은 기간 행동 계획을 다시 짤 수 있다. 연말정산 영끌은 사실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를 한 번 모아서 보고 전략을 미세 조정하는 작업에 가깝다.

정리: 올해 연말정산 영끌 계획, 이렇게 가져가면 된다

요약하면, ① 내 연봉·가족 구성 정리, ② 카드·현금영수증 전략 조정, ③ 주거비(월세·청약·주담대) 서류 점검, ④ 의료비·교육비·기부금 지출 타이밍 관리, ⑤ 연금저축·IRP 납입 한도 확인, ⑥ 결혼·출산·자녀 공제 조건 확인, ⑦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시뮬레이션까지 마치면 “연말정산 영끌”의 90%는 끝났다고 봐도 된다.

 

완벽하게 모든 공제를 챙기지 못해도 괜찮다. 다만 “몰라서 못 챙긴 돈”만큼은 최대한 줄이는 게 직장인의 최소한의 자존심이다. 오늘 한 번만 정리해 두면, 내년 연말정산 시즌에는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13월의 월급”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지금이 11~12월인데, 연말정산 영끌하기에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A. 대부분의 공제 항목은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지출을 기준으로 한다. 남은 기간 지출 계획, 연금계좌 납입, 월세·주거비 확인, 국세청 미리보기 시뮬레이션만 해도 환급액을 눈에 띄게 조정할 수 있다.

 

Q. 카드 공제 때문에 일부러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A. 공제율은 많아야 40% 수준이라, 필요하지 않은 소비는 세금을 아끼는 게 아니라 지출을 늘리는 것에 가깝다. 이미 살 계획이었던 항목을 언제·어떤 결제 수단으로 할지 조정하는 정도가 적절하다.

 

Q. 연금저축·IRP에 돈을 넣으면 무조건 좋은가요?
A. 세액공제 효과는 크지만, 중도해지 시 페널티가 크고, 노후까지 길게 묶이는 돈이라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단기 자금은 피하고, 최소 5년 이상 묶어도 괜찮은 여유 자금 범위 안에서만 한도 활용을 고민하는 게 안전하다.

 

Q. 결혼세액공제는 언제 신청하는 것이 좋은가요?
A. 2024~2026년 사이 혼인신고에 대해 생애 1회만 적용되므로, 부부의 소득·공제 상황을 한 번 시뮬레이션한 뒤, 환급 효과가 더 큰 연도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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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출처: 국세청,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종합 안내’)
  • (출처: Sendbee, ‘2025년 연말정산 핵심 요약 : 꼭 알아야 할 필수 체크 리스트’)
  • (출처: 한국납세자연맹, ‘2025년귀속 연말정산부터 달라지는 내용’)
  • (출처: Flex 팀 블로그, ‘2025 연말정산 개정 세법 총 정리 (2024년 귀속)’)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금계좌 세액공제 최대 900만원…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